무빙 17화 - 각성, "내가 날았어.." 봉석의 자유로운 비행

무빙 17화 - 각성은 비행능력자 김두식과 오감능력자 이미현의 과거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두식은 비행능력을 '잘 난다는 건 잘 떨어지는 것'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만큼 추락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이 중요한 것을 의미합니다. 이내 봉석과 희수의 현재 이야기로 넘어오게 되고, 희수가 연습하기 위해 찾아간 둔촌스포츠센터로 배경이 바뀌게 됩니다.

무빙(Moving)17화 - 각성

이번 17화에선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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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 17화 줄거리 및 기본정보

북한군 정준화(양동근)는 봉석과 희수의 뒤를 따라 둔촌스포츠센터로 미행하게 됩니다. 잠깐 봉석이 희수를 위해 편의점을 가서 자리를 비운 동안 준화는 센터로 침입하여 희수의 능력을 확인하기 위해 희수를 집어던지고 상처를 입히면서 유린하기 시작합니다. 편의점을 다녀온 봉석은 체육관으로 들어가려 하지만 문은 이미 준화가 잠가놓아서 못 들어가고 있는데, 오감능력을 통해 안에서 희수가 준화에게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게 됩니다. 이윽고 준화는 희수에게 회복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사실 확인을 위해 아파트 5~6층 높이에서 희수를 추락시키려 합니다. 희수가 떨어지려는 찰나에 봉석은 자신에게 묶여 있던 모든 것들을 풀어헤치고 드디어 자유롭게 비행을 했고, 가까스로 희수를 추락에서 구하게 됩니다.

명대사

"내가 날았어..!" 봉석이 희수를 구하기 위해 비행능력을 봉인해제 하며..

"어딜 들어와? 선생님 말씀 못 들었어? 한 발자국만 더 들어오면 발목 뽑아버린다." 주원이 북한군 용득을 향해..

기본정보

제작: 뉴 스튜디오 / 감독: 박인제, 박윤서 / 각본: 강풀 / 원작: 웹툰 '무빙' / 개봉일: 2023.09.13

출연: 류승룡 - 장주원 역 / 한효주 - 이미현 역 / 김정하 - 김봉석 역 / 고윤정 - 장희수 역 / 박희순 - 김덕윤 역 / 양동근 - 정준화 등

 

각성, '잘 난다는 것은 잘 떨어지는 것일 뿐'

목표물 제거, 타깃은 잠재기력자파일

북한군 일당은 잠재기력자파일(초능력자육성기록)을 제거하기 위해 육성이 실제로 이뤄지고 있는 정원고등학교로 침입을 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위험을 감지하고 찾아온 미현, 주원과 북한군은 맞닥뜨리게 되고, 혈투가 이어집니다. 북한군은 김덕윤(박희순)을 필두로 모두 뿔뿔이 흩어져서 파일을 찾고 있지만, 찾는 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교장실에 있는 CCTV, 그리고 진로상담실에 있는 육성 담당자 최일환, 학교에 남은 몇몇의 인물들을 이용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북한군의 타깃은 파일은 물론 관련 능력자들을 모두 제거하는 것이 이 임무의 목표입니다.

각성, 희수를 위해 날다.

봉석은 '무빙'이 시작된 뒤로 체육관 사건을 계기로 비행에 대한 자유를 갈망하고 있었습니다. 이미 한 번 희수를 자신의 손으로 구하지 못한 죄책감과 무능력감에 모든 것을 엄마에게 털어놓았던 봉석은 이미 한 번 자유비행을 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도 아직 컨트롤이 용이하지 못해서 무거운 가방과 모래주머니를 차고 다니는 일은 변함없이 이뤄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북한군 정준화(양동근)를 만나게 되며, 희수가 위기에 처하게 되며 다시 한번 봉인을 해제하고 비행을 하게 됩니다. 드디어 희수를 자신의 손으로 지켜낸 봉석은 또 다른 비행능력자 준화와의 결투에서 참패를 당하게 됩니다.

분노한 미현

어쩌면 이번 화 - 각성의 메인 인물은 미현일지도 모릅니다. 잠재기력자파일을 제거함과 동시에 관련 능력자를 모두 죽이려 하는 북한군의 계략을 알게 된 미현은 아들 봉석이 그 리스트 안에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분노가 끓어오르고 있습니다. 전기제어실에서 맞닥뜨린 북한군을 총알 한 발로 처리하게 되고, 북한군이 벌이는 모든 일은 남편 두식의 영향인걸 깨닫습니다. 급하게 아들에게 전화를 걸어보지만 준화와 결투를 벌이게 된 봉석은 전화를 받지 못하고, 무슨 일이 생겼다고 직감하게 된 미현은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통해 안경을 벗어던지고, 모든 것을 끝내기 위해 발걸음을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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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북한군의 능력자는 사실 우리와 동일하다?

무빙 17화 - 각성은 드디어 맞붙게 된 북한군 일당과의 혈투가 시작됩니다. 북한군 일당은 김덕윤(박희순), 정준화(양동근), 박찬일(조복래), 배재학(김다현), 권용득(박광재)으로 이루어진 일당이며 모두 한국에서 이미 블랙요원으로 활동했던 능력자들과 똑같은 능력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아직 김덕윤의 능력만은 공개되지 않은데 어떤 능력자 일지 굉장히 궁금해집니다. 그리고 이번화 마지막엔 봉석을 건드리는 북한군에 분노가 폭발한 흑화 된 미현을 볼 수가 있는데, 다음 편에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정말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다음 주도 기대되는 무빙, 드디어 마지막 20화까지 공개될 것 같은데 어떻게 완결이 너무 기대됩니다. 아직 안 보신 분들은 디즈니플러스에서 전 회차 시청가능하니 어서 재밌게 관람하시기 바랍니다.

해외반응: 에피소드[16&17]

"'봉석'과 '희수'의 틴에이저 코드 너무 좋아 ㅋㅋㅋ", "엄마가 안경을 벗었어, 엄마는 사냥을 할 거야",

"미현은 최종 보스의 느낌이었다. 그녀는 역사상 가장 어린 블랙요원인 이유가 있을 것이다",

"비행장면은 와이어 씬과 CGI를 고려하면 조금 어색했지만 봐줄만했다. 하지만 마블이나 DC의 비행 장면과는 비교할 수가 없다.", "타이밍 캐릭터가 등장했다. ", "주원은 몇 년이 흘렀어도 두식과 미현을 믿을 것이다",

"이미현이 모두를 끝장내려 한다. 17화 엔딩 시퀀스가 너무 좋다. 다음 주 결승전이 기대된다.",

"선생님(최일환)한테 동정심을 느낄 줄은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