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영화

영화 범죄도시(2017) 리뷰 실화 범죄, 역대 최악의 빌런 장첸

by 삐디헙 2023. 9. 17.

안녕하세요. 오늘은 한국 시리즈의 역대급 행보를 보인 영화 '범죄도시' 1편에 대해 다뤄볼까 합니다. 범죄도시는 마동석 주연의 범죄, 액션, 스릴러 물로 극 중 형사인 '마석도'가 악랄한 범죄자들을 소탕하는 내용을 주제로 다룹니다. 1편의 메인 빌런은 배우 윤계상이 맡은 '장첸'이라는 캐릭터인데, 캐릭터를 너무 리얼하게 잘 살려서 엄청난 패러디들도 함께 등장했었습니다. 2004년 금천경찰서에서 맡은 '조선족 조폭 소탕작전'이라는 실제사건을 기반한 영화로 제작이 됩니다.

클릭하면 크게 확대해 보실 수 있습니다.

강윤성 감독이 맡은 1편의 주요 줄거리와 정보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범죄도시 기본정보 및 평점

제작: 홍필름, B.A.엔터테인먼트 / 감독: 강윤성 / 개봉일: 2017.10.03 / 청소년 관람불가 / 장르: 범죄, 액션, 누아르 / 러닝타임: 121분 / 관객수: 688만 명

출연: 마동석 - 마석도 / 윤계상 - 장첸 / 최귀화 - 전반장 등

 

평점

네이버 9.28 / IMDb 7.2 / 로튼토마토 신선도 91% - 관객점수 80%

 

범죄도시 줄거리 및 명대사

때는 2004년 서울 가리봉동의 연변거리, 이곳은 조선족 조폭들과 재외동포들의 끊이지 않는 범죄 소굴입니다. 형사 '마석도'는 이날도 어김없이 칼부림 현장사건으로 출동을 합니다. 그곳에서 독사파와 연관된 한 사건을 목격합니다. 곧바로 독사파 두목에게 찾아가 자초지종을 묻게 되지만, 떨떠름한 듯 대답을 회피하지만, 이수파의 짓임을 파악하게 되고 곧바로 그들이 운영하는 불법 게임장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칼부림 현장의 용의자와 대면하게 되고, 곧이어 검거하게 됩니다. 그 시각 한국에서 동포들을 대상으로 불법사채업을 하는 빌런 '장첸'은 인적이 드문 고물상에서 끔찍한 일을 저지르게 됩니다. 칼부림 현장 용의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하던 '마석도'는 상부에서 걱정하는 조선족들의 행동교화를 위해 이수파 두목 '장이수'와 독사파 두목 '독사'의 화해를 주선하고, 모두 자리를 떠나게 됩니다.

 

그때 '독사'에게 걸려 온 한통의 전화는 그를 비극으로 내몰게 되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된 역대 최악의 빌런 '장첸'의 사건이 시작됩니다. 

 

명대사

"진실의 방으로" 용의자를 상대로 조사를 하던 중

"혼자야?", "어 아직 싱글이야" 장첸과 마석도의 마지막 결투를 앞두고

"내 하얼빈 장첸이야!" 이수파 두목을 마무리 지으며

 

마동석 유니버스의 시작

조선족 조폭들의 실제사건 기반

1990년대 무렵 중국 재외동포들이 한국에 정착하며 그들만의 차이나타운을 만들기 시작했고, 그와 동시에 중국 조선족 조폭들이 등장하며 같은 지역출신끼리 합세하여 조직을 꾸리기 시작합니다. 2004년에 들어서 가리봉동의 연변거리엔 군소규모 조직들이 대거 등장하게 되고, 세력다툼과 온갖 불법적인 일로 돈을 끌어 모으게 됩니다.

 

범죄도시는 실제사건인 2004년 금천경찰서에서 담당한 '조선족 조폭 소탕작전'을 기반해서 제작하게 된 범죄 액션 영화입니다. 

 

'배우 마동석'표 화끈, 통쾌 액션

범죄도시는 영화 시작과 동시에 주인공 '마석도'의 탄산음료 한 병을 한 번에 들이켠 듯 시원하고 통쾌한 액션을 보여주게 됩니다. 이 같은 '마석도' 캐릭터의 액션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배우 마동석만이 만들 수 있는 캐릭터였고 관객들은 이에 엄청난 호응과 흥분을 감출 수 없게 됩니다. 이로써 범죄도시는 당시 국내개봉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 랭킹 3위에 이름을 올리며, 시리즈의 발판을 만들게 됩니다. 

 

당시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 흥행 기록 순위

  • 1위 친구(2001) - 관객수 813만
  • 2위 내부자들(2015) - 관객수 707만
  • 3위 범죄도시(2017) - 관객수 688만

하지만 이후 범죄도시 2(1,269만 명), 범죄도시 3(1,068만 명)이 개봉하며 역대 흥행순위를 갈아치우게 됩니다.

 

최악의 빌런 '장첸'

창원에서 활동하던 흑룡파 '장첸'은 연변거리에서는 볼 수 없던 극악무도한 인물이다. 동포를 상대로 한 불법사채업을 통해 돈을 빌려주고 말도 안 되는 이자를 물은 후 갚지 않으면 온갖 끔찍한 일들을 행하는 인물입니다. 그의 옆엔 충성스러운 부하 '위성락'과 '양태'가 있었고, '장첸'의 말에 복종하며 뒷일을 도맡아 하게 됩니다. 그는 가리봉동의 '독사파', '이수파', '춘식이 파'를 모두 제압하게 됩니다. 

 

특히 이수파 두목 '장이수'를 제거할 때의 포스는 역대 최악의 빌런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었고, '배우 윤계상'의 진면모를 제대로 보여주게 되는 장면이었습니다. 이때 '장첸'은 도끼를 이용해 그의 힘과 무서움을 과시하게 되고, 이 영화 최고의 명대사를 내뱉게 됩니다.

 

"너 내 누군지 아니? 하얼빈 장첸이야!!!!!!!!!!!"


범죄 액션 누아르 시리즈의 시작 '범죄도시'

영화 '범죄도시'는 통쾌한 범죄 액션 영화 시리즈의 시작으로, '배우 마동석'의 거대한 체격에서 뿜어져 나오는 묵직한 한방 액션을 통해 관객들에게 많은 스트레스 해소와 감동을 주었습니다. 특히 배우 '마동석'과 '윤계상'은 이 영화를 통해 한층 넓은 연기스펙트럼을 자랑하게 되었고, 이런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는 배우는 이 둘 뿐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영화는 사실 기반으로 한 픽션 영화이지만 범죄 사건을 기반으로 하였기 때문에 이런 사실적인 배경이 현실감을 높여주는데 한몫하게 됩니다. 이러한 배경은 영화의 몰입도를 높여주게 됩니다. 또한 이런 무서운 분위기에 반해 가볍게 등장하는 몇 가지 코믹한 대사들은 관객들에게 가벼운 웃음도 전해 주게 됩니다.

 

전반적으로 국내를 비롯한 해외에서도 '범죄도시'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게 되며, 한국을 대표하는 범죄 영화로 인정받게 됩니다.

 

오늘은 이렇게 영화 범죄도시에 관하여 리뷰를 해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더 다양한 작품으로 만나 뵙겠습니다.